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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색다른 녹색장터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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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9층 옥상공원에서 유아용품 학생용품 생활용품 등 재활용 가능한 물품 자율적 판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이웃간 나눔 문화의 장을 마련하고 구민간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동대문구가 색다른 녹색장터를 마련한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28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청량리롯데백화점 9층 옥상공원에서 청량리롯데백화점과 청계한신휴플러스 아파트부녀회(회장 추효경) 공동 주관으로 녹색장터를 개최한다.

녹색장터란 자신은 사용하지 않지만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을 서로 나누고 재사용하는 나눔문화의 장으로써 물품을 자율적으로 판매하고 교환해 주민간 소통을 확대하고 자원순환에 도움을 주는 시장이다.


녹색장터에 판매할 수 있는 품목은 ▲유아용 의류 장난감 신발 등 유아용품 ▲학용품 교복 신발 도서 등 학생용품 ▲기타 소형가전제품 악세서리 의류 등 생활용품으로서 참가자 본인이 가격을 정해 판매, 수익금은 본인이 가져가고 일부 기부하실 경우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된다.

동대문구, 색다른 녹색장터 개장 녹색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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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솜사탕 팝콘 키다리삐에로 풍선아트 등 풍성한 이벤트와 도심지에서 보기 어려운 토끼 오리 닭을 구경할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가족들과 함께 즐기면서 나눔의 기쁨과 행복을 누리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동대문구는 집안에 있는 폐휴대폰을 가져오는 어린이와 주민들에게 노트(공책)와 교환해주는 행사를 병행해 자원 재활용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갖고 폐자원 수집 활성화를 도모하는 예정이다.


또 쓰레기 무단투기 사진을 전시해 주민들에게 무단투기의 심각성을 일깨워 주택가와 상가 등 뒷골목의 깨끗한 청소환경 조성에 자율적인 동참을 호소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동대문구청홈페이지(www.ddm.go.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청소행정과(☎2127-4379)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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