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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유 미소금융 이사장 "매주 한 번씩 현장 찾겠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미소금융중앙재단, 재래시장 상인들과 대화

김승유 미소금융 이사장 "매주 한 번씩 현장 찾겠다" 연서시장 내 옷가게를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는 김승유 미소금융재단 이사장(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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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김승유 미소금융중앙재단 이사장이 25일 "불법사금융을 근절하는 데 미소금융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다"며 "이달부터 일주일에 한 번씩 현장을 찾아 서민들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말했다. 은평구에 위치한 연서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는 자리에서다.

김 이사장은 이날 건어물 가게를 찾아 견과류를 직접 구입하기도 하고, 시장에서 직접 막걸리 잔을 기울이며 박병근 연서시장 상인회장에게서 시장 현황을 듣기도 했다.


연서시장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일수 사채가 난립했지만, 미소금융이 상인회에 특별자금 1억원을 예치하는 등 대출지원을 해 주기 시작하면서 요즘은 일수가 뚝 끊겼다.


김 이사장은 이달부터 매주 수요일을 '미소금융 현장 방문의 날'로 정하고 미소금융 이용자, 재래시장 상인 등을 방문하기로 했다. 지난 4일부터 방문을 시작했으며, 이번 연서시장 방문은 4번째 방문이다. 일단 수도권 지역의 재단을 우선적으로 방문하고, 점차 방문 지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김 이사장은 "경기는 여전히 안 좋은데, 미소금융이 지원한 시장 곳곳에서 자생력이 강해지는 모습이 보이고 있다"며 "미소금융이 재래시장과 영세상인들을 지원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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