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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한국은행은 임기가 끝나는 김재천·이광준 부총재보의 후임으로 김준일 경제연구원장과 강태수 전문역을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준일 부총재보는 선임 이코노미스트로 조사국과 경제통계국을 맡게 되고 강태수 부총재보는 거시건전성분석국과 금융결제국을 담당하게 된다.
김 부총재보는 미국 브라운대학교 경제학 박사 출신으로 국제통화기금(IMF)과 한국개발연구원(KDI)을 거쳐 한국은행의 경제연구원장으로 영입됐다. 강 부총재보는 미국 미주리 대학교 경제학 박사 출신으로 금융시장국 팀장을 거쳐 금융시스템실장과 금융안정분석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들의 임기는 오는 2015년 4월 25일까지다.
한편 박원식 부총재와 장세근 김종화 강준오 부총재보들의 담당업무도 새로 정해졌다. 박 부총재는 전 부서를 총괄하되 지역통할부(지역본부.국외사무소 포함), 외자운용원 등은 직접 담당하게 된다. 장 부총재보는 커뮤니케이션국, 전산정보국, 발권국을 총괄하고, 김 부총재보는 통화정책국, 국제국 공보실을 맡는다. 강 부총재보는 기획협력국, 인사경영국, 인재개발원을 맡게 됐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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