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놀부NBG(대표 유민종)가 신규 브랜드인 '구이900'을 론칭한다.
이 브랜드는 구운 음식을 뜻하는 순수 우리말인 '구이'와 메뉴의 판매 금액이 모두 '900원'으로 끝나는 특징을 살린 합성어다. 놀부가 2010년 차이니스레스토랑 '차룽반점' 론칭 이후 1년 4개월 만에 내놓은 신규 외식 브랜드다.
구이900의 가장 큰 강점은 '착한 가격'이다. 대표 메뉴인 '슬라이스롤삼겹'의 가격은 2900원이다. 그 외 '슬라이스롤우삼겹', '돼지야채지글구이' 등의 일품류는 최대 가격이 1만2000원을 넘지 않는다. 코펠에 담겨 나오는 '코펠김치', '코펠된장' 등 식사류의 가격도 4900원이다.
콘셉트는 '도심 속의 캠핑장'으로 정했다. 실내를 텐트 천막과 반합, 유니폼, 명찰 등 캠핑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다양한 소품들로 꾸몄다.
구이900은 이달 말에 서울 강동구 성내동 먹자골목 인근에 직영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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