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가 5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전환됐다. 미국 광우병 발생소식에 닭고기와 수산주가 급등하고 있다.
25일 오전 10시7분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74포인트(0.15%) 상승한 488.36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억원, 94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는 가운데 개인만이 홀로 120억원 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미국에서 광우병 소가 발견됐다는 소식에 닭고기주와 수산주가 동반 급등세다.하림홀딩스와 동우는 3~4%대 상승하고 있다. 수산주인 신라에스지는 전일대비 360원(7.48%) 상승해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상승종목이 다수를 차지하는 가운데 안랩(1.56%), 파라다이스(4.14%)의 상승이 두드러진다. 반면 셀트리온(-2.71%), CJ오쇼핑(-1.56%) 등은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2.50%), 오락문화(1.92%), 출판매체복제(1.29%) 등이 상승하고 있다. 제약(-1.38%), 종이목재(-1.10%) 등은 약세다.
한편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3개 종목을 비롯해 558개가 상승하고 있고 하한가 1개 종목을 비롯, 359개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79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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