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기업인들과 함께 오는 5월 정식 개통 예정인 ‘경인 아라뱃길’을 둘러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찰에는 서민석 동일방직 회장, 지창훈 대한항공 대표이사, 김희용 동양물산기업 회장, 여성구 범한판토스 대표이사 등 서울상의 회장단과 대한상의 유통·물류위원회 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시찰단은 특히 기업의 투자유치가 활발히 진행 중인 김포고촌물류단지와 인천터미널물류단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경인 아라뱃길과의 연결을 통해 수출입물동량의 원활한 처리가 가능해져 물류비절감, 내륙 교통난 해소 등의 부수적 효과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경인 아라뱃길은 우리나라 최초의 내륙운하로서 홍수예방은 물론 수도권 물류체계 개선, 교통난 해소, 관광·레저산업 활성화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면서 “더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경제 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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