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삼성생명이 자사주 매입 효과에 강세다.
삼성생명은 24일 오전 9시27분 전일대비 4000원(4.10%) 상승한 10만15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생명은 전일 보통주 300만주를 2910억원에 장내 매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자사주 매입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7월23일까지다.
이와 관련 이병건 동부증권 연구원은 "삼성생명의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은 4758억원으로 예상치를 상회했고 배당성향은 41.8%에 달했다"며 "자사주 매입금액을 포함한 주주환원율은 75%로 금융권 최고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이번 자사주 일평균 매입량이 최근 3개월 평균 거래량의 19.6% 수준임에 따라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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