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동부증권은 24일 삼성테크윈의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2012년 영업이익 전망치도 함께 상향했다. 목표가 10만원과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삼성테크윈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7.7% 늘어난 326억원으로 예상된다. 시장컨센서스 242억보다 높은 수치다.
시큐리티 솔루션 사업부가 네트워크카메라 관련 매출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됐고, 반도체시스템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여줬다. 지난해 4분기에 사업 구조조정을 하면서 대규모 적자가 발생했던 반도체부품이 메탈 리드프레임, BOC 위주로 점차 정상화되면서 소폭의 흑자 전환이 된 것도 주요 요인 중 하나다.
2분기 실적도 증가하면서 올해 영업이익이 10%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영업이익은 41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7.9% 전년동기 대비 24.5% 증가할 전망이다. 파워시스템, 특수사업부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권성률 연구원은 “현재 에너지장비, 시큐리티 솔루션, 반도체시스템, 중심으로 사업구조 변화를 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오는 현 시점의 투자의 적기”라고 평가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