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카톡 vs 라인 '글로벌 맞짱'

시계아이콘00분 5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모바일메신저, 일본·중동서 1위 쟁탈전

카톡 vs 라인 '글로벌 맞짱' 카카오톡
AD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대한민국 대표 메신저 앱(애플리케이션) '투톱'이 세계 시장을 홀리고 있다. 카카오톡과 NHN 라인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경쟁하면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것이다.

24일 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대표 이제범·이석우)의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과 NHN(대표 김상헌)의 라인이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자리를 두고 세계 곳곳에서 경쟁을 펼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 독주 체제를 굳힌 카카오톡은 해외에서 또 다른 성장의 발판을 모색하고 있고 라인은 카카오톡의 영향력이 미치지 않은 시장에서 반전의 기회를 찾는 중이다.

전 세계서 4400만의 사용자를 확보한 카카오톡과 최근 3000만 사용자를 넘기며 추격의 고삐를 죄고 있는 라인이 대결을 벼르고 있는 시장은 일본이다. 일본에서는 국내와 달리 카카오톡이 라인의 뒤를 쫓는 형국이다.


라인은 현재 일본에서 1300만 명의 사용자를 거느리고 있으며 이는 전체 사용자의 40%에 해당한다. 지난해 6월 서비스 오픈 후 발 빠르게 무료 음성통화 기능을 제공하는 등 공을 들인 결과다. 카카오는 지난해 7월 카카오재팬을 설립해 일본 공략을 시작했으며 올해 2월 음성 통화기능을 선보이며 220만 명의 현지 사용자를 확보했다.


카톡 vs 라인 '글로벌 맞짱' NHN 라인


국내 인터넷 기업에게는 미답의 시장인 중동도 이들의 격전지로 분류되고 있다. 카카오 측은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카타르 등에서 카카오톡이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NHN 역시 최근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바레인,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요르단, 터키 등에서 라인이 앱스토어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양측의 엎치락뒤치락 승부가 진행되고 있는 셈이다.


인터넷 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카카오톡이 확실한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카카오톡과 라인이 각기 서비스 국가를 200여개 나라로 확대하면서 경쟁을 전개하고 있다"며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는 1위가 독식할 가능성이 큰 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