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동양시멘트, 첫삽에 '금맥'..↑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동양시멘트가 강원도 제 1광구에서 금맥을 찾았다는 소식에 강세다.

23일 오전 10시6분 현재 전날보다 195원(6.89%) 오른 3025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동양멘트가 최근 1광구에서 금맥을 찾았다고 밝혔다. 동해안 4개 광구에서 추진하는 동양텔레콤은 강원도 홍천군 두온면 소재 금광산에서 광구를 뚫자마자 금맥을 확인한 것이다.

동양시멘트는 1958년 이곳의 광업권을 인수한 뒤 톤당 금 함유량 25킬로그램에 이르는 금맥을 발견하기도 했다. 채산성과 장비 시설의 한계 때문에 1969년에 폐광했다. 동양시멘트는 금값이 큰 폭으로 오르고 기술 발전으로 금광 개발 경제성이 부각되면서 40년 만에 개발을 다시 추진했다. 기존엔 광석 1톤에 금 14그램을 뽑아내야 겨우 수지가 맞았지만 최근엔 6그램만 나와도 수익성을 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