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3일 베트남 하노이 쉐라톤 호텔에서 아시아개발은행(ADB) 및 베트남 재무부와 공동으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컨퍼런스 부제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아시아 자산관리회사 및 공기업 개혁에 주는 교훈과 영향'이다. 세 개 세션 주제는 각각 ▲글로벌 금융위기와 아시아 경제 ▲자산관리회사(AMC)의 선제적 조치 ▲아시아 공기업 개혁 및 AMC의 역할 등이다.
캠코는 이날 컨퍼런스에서 1997년, 2008년의 역할과 성과를 아시아 각국과 공유하는 한편, 아시아 지역 내 AMC 협력의 필요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장영철 캠코 사장, Bindu Lohani ADB 부총재, Vuong Dinh Hue 베트남 재무부 장관이 주최측으로 참석하며, 진동수 전 금융위원장, 강동수 한국개발연구원(KDI) 거시·금융정책 연구부장, 토마스 로즈(Thomas Rose)전 월드뱅크(World Bank) 수석자문관이 각 세션 발표자로 나선다.
장영철 캠코 사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이제 경제위기는 일상적인 현상"이라며 "위기상황이 금융시스템과 실물경제로 확산되지 않도록 위기대응 체계를 항시 가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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