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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용준 기자]봄이 무르익고 있는 가운데 한낮기온이 영상 23도 까지 올라간 20일 오후 서울 남산으로 점심산책에 나선 인근 직장인들이 만발한 벚꽃길을 걸으면서 봄을 즐기고 있다.
조용준 기자 jun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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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준기자
입력2012.04.2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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