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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Plus]삼양옵틱스, 1Q 영업익 27억..전년比 1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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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광학렌즈 전문기업 삼양옵틱스는 20일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7억16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5.9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124억6500만원으로 32.4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0억2500만원으로 70.90% 증가했다.

삼양옵틱스는 수익성 개선 원인으로 고부가 제품인 교환렌즈 판매 급증, 마산공장 생산설비 증설, 마진율이 높은 신제품 출시 등을 꼽았다. 덕분에 평균 10% 중반대던 영업이익률이 올해 1분기 21.8%까지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삼양옵틱스에 따르면 디지털렌즈교환식(DSLR)카메라에 사용되는 교환렌즈는 전체 물량의 90% 이상이 미국과 유럽지역에 수출되고 있으며 올 1분기 수출액은 64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증설이 완료된 마산 공장은 고부가 제품인 교환렌즈 생산량을 확대, 전년동기대비 약 117% 증가했다.


또 지난해 국내 최초로 미러리스 카메라 교환렌즈를 출시했다. 미러리스 카메라는 DSLR에서 반사경을 뺀 카메라로 가볍고 휴대가 간편해 여성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는 전언이다.


삼양옵틱스 관계자는 “올해 CCTV렌즈의 꾸준한 실적을 바탕으로 교환렌즈에 판매역량을 집중해 실적을 증가시킬 것"이라며 “FTA에 따른 수출 호조와 신제품 출시 등으로 올해 매출 62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소연 기자 nicks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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