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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임상수.. 65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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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임상수.. 65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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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태상준 기자] 한국 영화 두 편이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19일(이하 현지시간) 칸국제영화제 사무국은 홍상수 감독의 '다른 나라에서'와 임상수 감독의 '돈의 맛'이 65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홍상수 감독은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극장전'에 이어 '다른 나라에서'로 세번째 칸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임상수 감독도 2010년 '하녀' 이후 2년만에 칸 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영화 두 편이 동시에 칸 경쟁부문에 초청된 것은 2004년('올드보이''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2007년('밀양''숨'), 2010년('시''하녀')에 이어 이번이 네번째다.


홍상수 감독의 신작 '다른 나라에서'는 프랑스의 대표 여배우 이자벨 위페르 외에 홍상수 '사단' 배우들인 문성근, 윤여정, 문소리, 정유미가 출연한 옴니버스 영화다. 또 임상수 감독의 '돈의 맛'은 돈과 권력에 함몰된 한국 최상위층의 허위 의식을 비꼬는 작품. 윤여정, 김강우, 백윤식, 김효진이 출연한다.


그밖에는 데이빗 크로넨버그 감독의 '코스모폴리스' 월터 살레스 감독의 '온 더 로드'. 미카엘 하네케의 '러브', 자크 오디아르 감독의 '먼지와 뼈' 등의 영화가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웨스 앤더슨 감독의 '문라이즈 킹덤'을 개막작으로 다음달 16일 시작하는 65회 칸국제영화제는 27일 끌로드 밀레 감독의 마지막 영화 '테레즈'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태상준 기자 birdcag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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