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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현, 중국서 '절치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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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개막 볼보차이나 출사표, 폴터와 케이시 등 우승 경쟁

김대현, 중국서 '절치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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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장타자 김대현(24ㆍ하이트ㆍ사진)이 '중국원정길'에 나섰다.

오늘(한국시간)부터 중국 텐진 빈하이골프장(파72ㆍ7667야드)에서 열전에 돌입한 유러피언(EPGA)투어이자 원아시아투어 볼보차이나오픈이다. 총상금이 무려 317만 달러에 이르는, EPGA투어 가운데서도 빅 매치다. 지난해 우승자 니콜라 콜사트(벨기에)가 대회 2연패를 꿈꾸고 있는 가운데 '필드의 패셔니스타' 이안 폴터와 폴 케이시(이상 잉글랜드) 등 유럽의 빅스타들까지 총출동했다.


김대현이 바로 2010년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상금왕이다. 지난해 비록 '무관'으로 전락하면서 상금랭킹 8위에 그쳤지만 평균타수와 버디 수, 퍼팅 수 등 각종 기록 면에서는 1위를 지켜 여전히 '한국의 간판스타'로 군림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퀄리파잉(Q)스쿨에서 낙방했다는 스트레스부터 털어버리는 게 급선무다. 라이벌 배상문(26ㆍ캘러웨이)의 PGA투어 활약이 새로운 동기 부여로 작용하고 있다. 김대현에게는 대회코스가 7700야드에 달해 장타자들에게 유리하다는 것도 반갑다. 오후 1시25분 스테판 갤러허(스웨덴) 등과 1번홀에서 출발한다.


현지에서는 '프랜차이즈 스타' 량웬총과 함께 13세 소년 구안티안랑의 출전에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고 있다. 3주 전 열린 '미드 차이나 퀄리파잉'을 통해 역대 최연소 출전자격을 획득했다. EPGA투어 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구안티안랑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면서 지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국내 팬들에게는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활약하다 올해는 2부 투어 격인 네이션와이드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비오(22ㆍ넥슨)의 출전도 관심사다. 최진호(28)와 한창원(21), 김민휘(20) 등이 동반 출전한다. SBS골프에서 전 라운드를 오후 2시30분(3, 4라운드는 2시)부터 생중계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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