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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25일 한양대서 '캠퍼스 금융토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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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금융감독원이 대학생들과 금융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기 위해 마련한 '캠퍼스 금융토크'가 오는 25일 한양대학교에서 개최된다.


금감원은 이번 캠퍼스 금융토크에 권혁세 금감원장과 민욱 교보생명 상무, 이중호 우리은행 인사부장, 정재연 삼성증권 대리 등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날 토론에서는 특히 최근 금융시장의 최대 화두인 변액연금보험에 대해 민욱 상무가 적극 설명할 예정이다. 보험가입 정보에 상대적으로 소외돼있는 대학생들에게 보험상품의 구조와 성격에 대해 알린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이중호 인사부장이 은행 채용 책임자로서 금융회사 입사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취업관련 정보와 조언을 제공한다.


구경모 소비자보호감독국 금융교육기획팀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부각되는 금융권의 사회책임경영, 보험소비자 권익, 불법사금융 대책 등 금융현안과 대학생 관심사항을 중심으로 심도있는 토론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캠퍼스 금융토크는 대학생들이 우리 금융의 현실과 과제를 정확히 이해하고, 금융산업의 핵심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금융교육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개최됐다. 이화여대, 전남대, 건국대에 이어 이번이 네번째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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