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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제조법인, 현금회수일 전년比 이틀 늘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상장제조법인들의 평균 현금회수 기간이 이틀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12월 결산 유가증권시장 상장제조법인 435개사중 비교가 가능한 415개사를 대상으로 2011 회계연도의 개별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평균 현금회수 기간이 52.6일로 전년도 50.8일보다 1.8일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현금회수 기간은 원재료 구입을 위한 현금 투입에서 제품 판매에 따른 현금 회수까지의 시간적 차이로, 이 기간은 '재고자산보유기간 + 매출채권회수기간 - 매입채무지급기'로 계산된다.


현금회수 기간이 늘어난 이유는 기업의 이자비용 등 자금조달에 따른 비용부담이 늘어났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상장사협의회는 "자동차, 화학, 철강 업종 중심의 수출호조로 전체적인 매출액이 증가했지만, 재고자산의 증가폭이 더 커 재고자산보유기간이 늘었고 이로 인해 영업활동 과정에서 현금회전이 다소 둔화된 모습이다"라고 밝혔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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