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한국거래소는 캄보디아 증권시장 출범 기념 캄보디아 현지에서 해외의료봉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해외의료봉사단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인근 “Referal Hospital"에서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3일간 약 2100여명의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안과, 내과, 산부인과 등 종합진료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해외의료봉사 이외에도 구급차를 비롯한 수술용램프, 소독기, 자동혈압계, 돋보기안경 등 의료장비 및 의약품을 현지 병원에 기부했고, 어린이재단이 후원한 청바지 티셔츠 등 의류 500여벌도 기증했다.
이번 해외의료봉사에는 한국거래소 의료관련 사회공헌활동 협력기관인 동아대학교의료원 의료진 28명과 한국거래소 행복나눔봉사단원 6명 등 총 34명이 참가했으며 캄보디아 키촌 부총리, 한국거래소 이사장, 동아대 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봉사기념식도 가졌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해외의료봉사는 지난해 1월 라오스 증권시장 개장기념 해외의료봉사에 이은 두 번째 해외의료봉사”라며 “앞으로도 금융협력·저개발국가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캄보디아, 라오스에 대해 초등학교 환경개선사업, IT직업훈련센터 건립, 의료봉사활동 등 해외사회공헌사업을 실시해 왔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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