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월화드라마 '사랑비'가 방송 이후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18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사랑비' 8회가 전국 기준 6.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16일 방송된 7회(5.0%)보다 1.5%p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2012년 우연히 길에서 재회한 인하(정진영 분)와 윤희(이미숙)의 다시 시작되는 로맨스가 그려졌다.
서로를 향한 그리움을 애처 감추던 두 사람은, 윤희가 사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인하가 곧바로 그녀를 찾아가 마음을 고백하며 극적 반전을 예고했다.
무단으로 사용한 사진 때문에 갈등을 빚던 준(장근석 분)과 하나(윤아 분) 역시 시종일관 티격태격하던 모습에서 준이 "나 너 좋아하는 것 같다"고 고백하며 본격적인 연예 모드로 돌입했다.
한편 동시간대에 방송된 MBC '빛과 그림자'의 시청률은 22.3%, SBS '패션왕'은 9.6%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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