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최근 들어 국내 체류 외국인들의 범죄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인천에서 한 우즈베키스탄인이 부녀자들을 잇따라 성추행한 일이 발생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여고생과 오토바이 수리점 여주인의 가슴과 엉덩이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로 우즈베키스탄인 T씨(38·경기도 안산시 거주)를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T씨는 지난 12일 오후6시45분쯤 서구 가좌동 길거리에서 귀가 중이던 여고생 A양을 뒤따라가 가슴과 엉덩이를 만지는 등 추행하고 도주했다.
T씨는 또 오후7시쯤 도주하던 중 인근 오토바이 수리점에 들어가 여주인 B씨의 엉덩이를 만지는 등 강제 추행했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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