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가 나흘째 상승하고 있다. 에스엠과 BT&I가 합병 소식에 상승하고 있어 눈에 띈다.
17일 오전 10시38분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66포인트(0.53%) 상승한 503.75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560억원 순매수 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반면 외국과 기관은 각각 29억원, 532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에스엠이 여행업체인 BT&I를 인수한다고 공시하면서 두 회사 다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피인수 대상인 BT&I는 전일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1480원을 기록 중이다. 에스엠은 1200원(2.77%) 상승해 4만4550원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강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대장주인 셀트리온(-0.28%), CJ오쇼핑(-5.51%), 젬백스(-1.19%) 등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다음(3.52%), 안철수연구소(6.01%) 등은 상승세다.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다수를 이루는 가운데 방송서비스(-2.43%), 통신방송서비스(-1.15%), 기타 제조(-0.55%)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소프트웨어(2.73%), 인터넷(2.20%), 의료정밀기기(1.80%) 등도 강세다.
한편 이시각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538개가 상승하고 있고 하한가 없이 374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86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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