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인도의 3월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높은 6.89%를 기록해 기준 금리 인하폭이 예상보다 좁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인도 상무부는 지난 3월 도매물가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6.89%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6.65%를 웃돈 수준이지만 전월 대비해 인플레이션 압력은 다소 완화된 것이다. 지난 2월 도매물가지수는 6.95% 상승했다.
인도중앙은행인 인도은행은 오는 17일 통화 정책을 결정한다.
인도은행이 기준 금리를 내릴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블룸버그통신 전문가 25명 가운데 17명은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된 8.25%로 전망했다.
이날 인도중앙은행이 기준금리 인하를 발표하면 3년래 첫 기준금리 인하로 기록된다.
뭄바이 소재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아누후티 사해이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여전하다며 인도은행이 금리를 쉽게 내리지는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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