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백화점은 이달 들어 완연한 봄 날씨를 보임에 따라 야외활동을 하려는 인파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16일부터 관련 상품 행사를 집중 진행한다.
우선 16일부터 22일까지 본점 9층에서 1년에 한번뿐인 '봄맞이 골프 대전'을 연다. 이번 행사에는 울시, 잭니클라우스, 파리게이츠, 슈페리어, 핑 등 17개 유명 골프 브랜드가 참여할 뿐만 아니라 혼마, 테일러메이드, 캘러웨이 등 유명 골프클럽도 준비해 모든 골프 상품을 한데 모았다.
특히,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포인트는 골프 드라이버 및 클럽을 대한민국 최저가로 판매한다는 점이다. '캘러웨이' 09년형 'FT-IQ 드라이버'를 17만 9000원에 판매하며 '캘러웨이'의 12년형 '디아블로 엣지' 골프클럽 풀세트(12pcs)는 145만원에 내놓아 온라인보다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마루망'의 이월상품을 20~30% 할인해 전개한다. 골프 의류 역시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핑' 티셔츠(2만 5000원), '슈페리어' 바지(5만원), '아디다스 골프' 손가방(1만 5000원), '휠라 골프' 플리스 자켓(3만원) 등이 있다.
아울러,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등 26개점에서 '선글라스 특가전'도 진행해 나들이 수요를 잡을 계획이다. 이번 특가전에서는 캘빈클라인, 마이클코어스, 질센더 등 유명 선글라스 12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특히, 6만점 가량의 물량을 준비,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혔다. 이번 특가전을 위해 준비한 대표 상품으로는 '캘빈 클라인', '칼라커펠트', '마이클 코어스' 선글라스로 각 15만 500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 본점에서는 야외 활동에 꼭 필요한 상품 중 하나인 '자외선 차단제 세트 기획전'도 준비돼 있다. 화장품 브랜드 별로 다양한 상품을 선보여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는 제품을 고를 수 있다. 대표 인기상품으로는 '시슬리' 자외선 차단제 세트(40ml, 16만원), '시세이도' 아넷사 퍼펙트 UV 선크림 세트(5만 3000원), '키엘' 울트라 라이트 데일리 UV 디펜스 세트(6만 6000원) 등이 있다.
박옥우 롯데백화점 아동 스포츠MD팀 CMD(선임상품기획자)는 "날씨가 갑자기 따뜻해지면서 야외 활동에 필요한 상품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관련 상품 행사를 준비했다"며 "정기 세일 기간에 진행하는 행사인 만큼 물량도 충분하고 할인율도 높아 소비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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