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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1Q 경제성장 '방긋'…통화 가치 'UP'(상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싱가포르 1분기 경제성장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올랐다.


싱가포르 정부가 인플레이션을 잠재우기 위해 자국 통화가치를 올리는 예상 밖 통화정책을 내놓은 것이 경제성장의 이유로 꼽혔다.

블룸버그 통신은 13일 싱가포르 무역부의 발표를 인용, 싱가포르 1분기(2012년1월~3월)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9.9%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GDP인 2.5% 감소보다 큰 폭 상회이며 시장 전망치 6.8% 증가보다도 높은 것이다.

싱가포르 통화당국 관계자는 "올해 인플레이션이 크게 오를 것이란 전망에 자국 통화 가치를 점진적으로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다른 아시아국가들의 행보와 상반된 것이다.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태국 등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들은 최근 인플레이션 상승을 우려해 기준금리를 낮추거나 동결하고 있는 추세다.


올 들어 싱가포르 통화인 싱가포르달러 가치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10시29분 싱가포르 통화는 달러대비 1.2471싱가포르달러를 나타내며 올 들어 3.84%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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