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원자력발전 관련 종목들이 13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여당인 새누리당이 4.11 총선에서 과반 의석을 차지하며 승리를 거두면서 원전 증설 계획 등 현 정부의 에너지 정책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0시18분 현재 보성파워텍은 전일대비 130원(5.53%) 상승한 2480원, 우리기술은 40원(3.77%) 오른 1100원을 기록 중이다.
원전용 계측장비 업체인 우진은 2.07% 뛴 1만2300원에, 한전기술은 2.41% 상승한 7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 성광벤드, 태광, 금화피에스시, 티에스엠텍, 일진에너지 등도 동반 상승중이다.
현재 새누리당은 고유가·기후변화 대응·전력수요 충당을 위해서는 원전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면서 원전 확대 및 관련 안전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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