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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당 "北 로켓 발사 응징해야"…강력대응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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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자유선진당은 13일 북한의 로켓 발사에 대해 "이미 탄도미사일은 발사됐고 발사에 따른 응징절차만이 남았다"며 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문정림 자유선진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정부는 전향적인 군사적 조치와 함께 대북 강경책을 통해 북한의 이러한 버릇을 철저하게 고쳐놓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변인은 "앞으로 북한은 추가 핵실험을 하고 핵 보유를 기정사실화하려고 획책할 것"이라며 "정부가 강력한 대응을 하지 않을 경우 대한민국의 미래와 안보는 없다"고 강조했다.


문 대변인은 이어 "서해 북방한계선과 군사분계선 등에서 국지적인 도발을 해 올 경우에도 확실하게 대비하고 즉각 응징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갖추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변인은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의 책임론을 제기했다. 그는 북한의 미사일 책임에 대해 "과거 우리 정부의 일관성 없는 나약한 대북정책과 햇볕정책이 낳은 결과"라며 민주통합당을 겨냥했다. 동시에 "이명박 정부는 지난 2009년 4월 로켓 발사를 겪고서도 그동안 아무런 실효성 있는 대비책을 세우지 못했음이 증명됐다"고 비난했다.




이민우 기자 m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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