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미국의 지난 2월 무역수지 적자가 급감했다. 수출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12일(현지시각) 미국의 지난 2월 무역수지가 460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518억달러 적자에 비해 감소한 수치이며 지난 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이다.
같은 달 수출은 1812억달러를 기록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서비스 및 자본재 부문의 호조에 힘입었다는 평가다.
최대 무역상대국인 캐나다에 대한 수출이 7.2% 증가했으며 중국과 유럽연합(EU) 등 주요 거래국들에 대한 수출이 모두 증가했다.
반면 수입은 2272억달러를 기록해 3년 만에 최대치로 감소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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