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버거킹은 2012 프로야구 시즌을 맞아 두산베어스와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야구마케팅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로 버거킹의 로고는 두산베어스 투수 김선우 선수, 최근 넥센과의 경기에서 결승 3루타를 터뜨리며 역전승을 이끈 최준석 선수, 두산베어스의 간판 4번 타자 김동주 선수 등 두산베어스 선수들의 유니폼 뒷면 등번호 위에 새겨진다.
버거킹은 또 두산베어스 홈경기 동안 잠실야구장 내 전광판 광고를 비롯한 1루 내야 관중석, 외야 상단 벽면의 현수막과 팬북 , 두산베어스 홈페이지 등에도 버거킹 로고를 활용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야구 시즌 중 두산베어스 홈경기 시 관람고객을 추첨해 버거킹 500원 상품권 총 2000매도 제공한다.
특히 버거킹 잠실 야구장점은 응원객들을 위한 '홈런팩'과 ‘치킨팩’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홈런팩은 햄버거(2개), 치킨텐더(6조각), 음료 2개(캔사이다1, 미닛메이드 후레시1)로 구성돼있으며 치킨팩은 텐더스트립(8 조각), 음료 2개(캔사이다1, 미닛메이드 후레시 1)로 구성돼 있다. 가격은 각각 1만2000원.
또한 버거킹은 잠실구장 외에도 야구 시즌 중 SK와이번스의 홈경기가 열리는 인천 문학구장을 찾는 관람고객 대상으로 추첨 행사를 위해 버거킹 5000원 상품권 총 1000매도 제공한다.
버거킹 측은 “최다 관중기록 경신 등 해를 거듭할수록 프로야구를 향한 야구 팬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져 올해도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에도 야구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및 메뉴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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