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19대 총선 결과가 윤곽을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이 151~152석을 차지해 과반 확보가 확실시되고 있다.
12일 오전 1시 현재 지역구 개표가 전국평균 97.3% 진행된 상태에서 새누리당은 지역구에서 127석을 차지했다. 아직 확정이 안된 서울 양천갑·양천을 등의 지역도 개표 결과 새누리당 후보가 앞선 상태에서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통합당은 서울 30석, 경기 29석, 인천 6석 등을 비롯해 총 106석을 차지했다. 통합진보당은 수도권 4석과 호남 3석 등 총 7석을 차지했으며, 자유선진당은 충남 지역에서 3석을 확보하는데 그쳤다.
정당별 비례대표 투표가 73.6% 개표된 시점에서 새누리당은 42.1%로 25석을 얻을 것으로 보이며, 민주통합당이 36.9%로 21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합진보당과 자유선진당은 각각 6명(10.3%), 2명(3.4%)의 비례대표 의원을 탄생시킬 것으로 보인다.
개표 진행 상황에 따라 새누리당 비례대표 의원은 24~25명,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의원은 21~22명 사이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민우 기자 m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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