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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최대 적자 소니 장중 7%대 폭락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사상 최대 적자를 발표한 소니의 주가가 11일 장중 최대 7%가 넘는 폭락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소니는 2011회계연도(2011년 4월~2012년 3월)에 5200억엔(약 7조3000억원)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초 소니가 밝혔던 예상치 2200억엔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이다.

소니측은 이연법인세자산으로 쌓아놨던 세금 감면 예상액 3000억엔을 향후 이익이 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해 모두 손실로 처리하면서 적자 규모가 3000억엔 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회계연도 매출과 영업적자 전망치는 지난 2월의 6조4000억엔과 950억엔을 유지했다.

이날 소니 주가는 전일 6.68% 갭하락 출발한 후 7.12%로 낙폭을 키우며 장중 1473엔까지 밀렸다. 오전 10시54분 현재 주가는 낙폭을 5.36%로 줄이며 1500엔선을 회복하고 있다.


소니와 함께 전날 3800억엔의 회계연도 순손실을 발표한 샤프의 주가도 3%대 급락을 기록하고 있다.


샤프의 회계연도 순손실 규모도 역대 최대로 지난 2월 예상치 2900억엔보다 확대됐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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