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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다시 2000 아래로..외인 '팔자' 보합권 등락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코스피가 오후 들어 다시 2000선 아래를 밑돌며 고전 중이다. 11일 총선으로 휴장하는 증시는 별다른 호재·악재를 찾지 못한 가운데 매매주체들이 모두 ‘팔자’세를 보이면서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일 미국 뉴욕증시는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의 부진 영향에 약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 하락했고 S&P500지수는 1.14% 내렸다. 나스닥지수도 1.08% 빠졌다.

코스피는 오후 1시52분 현재 전일대비 1.45포인트(0.07%) 내린 1995.63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매매주체가 모두 ‘팔자’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프로그램만이 순매수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이 1007억원어치를 팔며 강한 매도세를 보이고 있으며, 개인도 99억원어치를 매도하며 가세했다. 기관은 증권·기금에서 매물이 밀려나오면서 1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에서 1324억원 순매수, 비차익에서 1257억원 순매도로 총 66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기계, 운송장비, 의료정밀이 1% 이상 떨어지는 중이고 제조업, 유통, 전기·전자 등이 1% 이내 내림세다. 반면 보험, 철강·금속은 1%대 상승폭을 기록 중이며 화학, 의약품, 건설, 은행, 금융, 통신도 소폭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는 LG화학이 2.99% 오르며 강세고 포스코(1.50%), 삼성생명(1.73%)이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0.15% 하락했고 현대차가 2.05%, 기아차가 1.63%, 하이닉스가 1.78% 빠졌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2개 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392개 종목이 상승 중이고 2개 종목 하한가를 포함해 421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72개 종목은 보합.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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