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삼성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건강보험료 월 8000원 납부' 발언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해명에 나섰다.
삼성은 공식트위터(@samsung)를 통해 "이건희 회장은 회사에서 급여를 받지 않고 있어 직장의료보험이 아닌 지역의료보험을 내고 있다"며 "월상한선인 229만원을 정상적으로 납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삼성의 해명은 노회찬 통합진보당 서울 노원구병 후보가 지난 8일 한 방송 토론에서 이 회장이 월 8000원의 건강보험료를 내고 있다고 발언한 것에 대한 해명이다.
이 회장은 지난 2010년 3월 삼성 경영에 복귀한 후 삼성전자 회장직을 맡고 있다. 그는 이때부터 무보수로 일하고 있어 급여를 기준으로 한 직장의료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다. 그는 지역의료보험에 가입해 있으며 보험료는 지역건강보험료의 상한선인 연간 2784만원을 납부하고 있다는 게 삼성 측의 설명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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