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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美부진한 고용지표...닛케이 1.5% 하락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일본의 주식시장이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5% 하락한 9546.26로 9일 거래를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도 1.5% 밀린 813.69로 장을 마쳤다.

일본 주식시장은 미국 고용지표가 부진하게 나옴에 따라 미국의 경기 회복이 늦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일본 수출주들을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신규 일자리가 12만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이번 고용수치는 지난 5개월간 중 최저증가치이며,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물론 가장 비관적이었던 전망치보다도 부진했다. 이 때문에 미국의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혼다자동차는 대미수출 우려감에 엔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2.4% 하락했다. 히타치 건설은 2.3% 하락했다.


업종별로 보면 금융(2.19%), 기초소재(1.90%), 석유가스(1.87%), 소비자 상품(1.61%) 하락하는 등 전 업종이 하락했다.


신킨 자산운용 후지와라 나오키는 "미국의 부진한 고용지표로 인해 투자자들의 낙관심리가 사라졌다"면서 "미국의 경제가 빠르게 회복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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