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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지웅 기자] 조현오 경찰청장이 9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지난달 수원에서 살해당한 20대 여성의 유가족들과의 면담에 앞서 사죄하고 있다.
양지웅 기자 yangd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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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웅기자
입력2012.04.0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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