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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지웅 기자] 조현오 경찰청장이 9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수원 토막살인 사건`과 관련 미숙한 대처에 대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 전 취재진을 향해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조 청장은 이날 경찰의 미흡한 대처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를 표명했다.
양지웅 기자 yangd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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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웅기자
입력2012.04.0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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