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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집중 호우 대비 노후 하수관 정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1초

올해 87억 들여 강북경찰서, 강북시장, 성신여대 주변 중심으로 노후하수관 교체작업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수유2배수분구 하수관거 정비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번1·2·3동, 수유1·3동, 인수동, 미아동 일대 총연장 98.5km 길이의 수유2배수분구는 20년이 넘는 노후 하수관이 대부분을 이루고 있어 정비가 시급한 지역이다.

수유2배수분구 하수관거 정비공사는 사업기간 8년에 총 640여억원 사업비가 드는 대규모 공사로 강북구에서는 서울시로부터 지난 2008년 10월부터 총 271억원 예산을 지원받아 번1·2·3동, 수유3동, 인수동 일대 39km구간에 대한 노후 하수관 교체작업을 마쳤다.


올해도 87억원 예산을 지원받아 강북시장 주변(1공구), 강북경찰서 주변(2공구), 강북구청 별관 주변과 성신여대 주변(3공구) 등 12km 구간을 중심으로 하수관 교체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북구,  집중 호우 대비 노후 하수관 정비 수유2배수분구 하수관거 종합정비공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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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구간에 대해서도 오는 2015년까지 연차적으로 서울시 예산 285억원을 확보해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구는 장기공사에 따른 구민들 안전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민친화형 하수관거를 재구축한다는 목표로 올해부터 공사장 관리와 안전시설 보강에 특히 중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로절단 시 저소음커터기 사용을 의무화하고, 안전한 통행로 확보를 위해 공사현장 옆 통행로엔 안전휀스를 설치해 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공사현장엔 안전감시원 2명과 청소원 1명을 상시 배치하고 있으며, 임시토사적치장을 만들어 공사현장에서 반출되는 토사는 즉시 임시적치장으로 반출되도록 하고 있다.


구는 수유2배수분구 지역의 노후불량 하수관에 대한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하수도 악취해소는 물론 집중호우 시 침수를 예방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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