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까지 도시농업 참여희망 마을공동체 공개모집, 선정단체엔 무상으로 텃밭 비료 씨앗 모종 등 무료 제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9일까지 도시농업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공동체를 공개모집한다.
이 사업은 도심 내 유휴지를 활용해 마을공동체 텃밭가꾸기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농업에 대한 도시민들의 인식을 새롭게 하고 주민들이 공동으로 텃밭을 일구는 과정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를 복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참여대상은 지역을 기반으로 자생하는 주민중심의 마을공동체나 아파트공동체 직능단체 환경단체 봉사단체 등 도시농업을 희망하는 단체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같은 유형의 사업으로 보조금을 받는 단체는 지원이 제한된다.
접수는 9일까지.
참여희망 단체는 사업신청서와 마을공동체(단체) 현황, 도시농업 실천계획서를 작성해 강북구 지역경제과(☎901-6453)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단체에 대해서는 서류심사와 현장조사를 거쳐 단체를 선정하고 선정된 단체에는 결과를 개별통지하게 된다.
구는 지역 내 삼각산 주말농장(수유동 594-1번지)을 임차해 선정된 단체에 무상으로 텃밭을 제공하고 농업용수 이용과 농기구 대여, 씨앗 모종 비료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 자체적으로 활용 가능한 부지가 있는 마을공동체에 대해서는 옥상 또는 유휴 나대지 등 자투리 공간에 상자텃밭을 조성할 수 있도록 상자와 흙 씨앗 모종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서식은 강북구 홈페이지(http://www.gangbuk.go.kr) 고시·공고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강북구 지역경제과 (☎901-6453)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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