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7~11월25일 매주 주말 ‘강북구 숲길여행 및 자연생태체험교실’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오는 7일부터 11월25일까지 매주 주말 강북구내에 위치한 오패산과 솔밭근린공원에서 ‘강북구 숲길여행 및 자연생태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숲길여행 및 자연생태체험교실은 시민들이 생태체험을 통해 건전한 여가활동을 도모하는 동시에 공원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교실에서는 참가자들이 숲 해설가와 함께 오패산과 솔밭근린공원 내 탐방코스를 둘러보며 숲에 살고 있는 야생화 나무 곤충 동물 등 자연생태를 관찰하고 체험하게 된다.
또 나뭇잎 퍼즐 만들기, 열매 투호놀이, 땅따먹기, 나뭇잎 책갈피 만들기, 나무도감 만들기, 꽃과 곤충 그려보기 등 다양한 놀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재미있고 즐겁게 자연을 배울 수 있게 된다.
구는 ‘봄이 왔어요’, ‘한국의 텃새’, ‘아카시 향기 날리는 날’, ‘ 매미이야기’, ‘가을곤충이야기’, ‘움직이는 씨앗’, ‘동물의 겨울나기’ 등 매회 다른 주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강북구 숲길여행 및 자연생태체험교실은 4월7일~11월25일 운영되며, 매월 1·3주 토요일 오전 10~12시엔 오패산에서 매월 2·4주 일요일 오전 10~12시엔 솔밭근린공원에서 각 16회씩 총 32회가 진행된다.
참가인원은 1회 당 50~60명 내외로 어린이, 청소년 및 시민 등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해당 일자에 간편한 복장에 필기도구를 가지고 집결지인 오패산(강북구민운동장 앞)이나 솔밭근린공원(솔밭공원관리사무실 앞)으로 오면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강북구청 푸른도시과(☎.901-6926:단체접수)나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http://park.seoul.g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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