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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올해 교육경비보조금 20억 학교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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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3곳에 방과 후 학교운영비, 독서·토론·논술캠프 운영비, 노후시설개선 등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올해 총 20억원의 교육경비보조금을 각급 학교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교육경비 보조금은 지역 내 학생들의 교육 경쟁력 확보와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한 예산으로 초등학교 13곳, 중학교 11곳, 고등학교 7곳, 특수학교 3곳, 유치원 19곳 등 총 53곳에 지원된다.

구는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을 위해 올 2월 지역 교육청과 각 유치원, 학교를 대상으로 지원 대상사업을 공모해 총 57억원, 286개 사업을 접수 받았다.


이어 주관부서의 현장조사와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200개 사업을 선정했다.

강북구, 올해 교육경비보조금 20억 학교에 지원 초등학생들 특별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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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보조금은 주5일 수업제 전면시행에 따른 주말학교 지원, 교육경쟁력 확보를 위한 학습프로그램 지원, 학생들의 소질과 능력 개발 지원, 노후 학교시설과 관련한 환경개선사업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분야별 지원금액은 방과 후 학교 운영비, 우리 고장 역사문화 탐방, 독서 교육 활성화, 학생·학부모를 위한 명사 초청 특강 등 초·중·고 학력신장 분야에 9억3099만원을 지원하는 것을 비롯 체육관 시설 보수, 어린이 놀이시설 개선사업 등 학교시설 개선분야에 5억8451만원을 지원한다.


또 특수학교 지원과 함께 저소득층 아동 지원, 유치원 도서관 활성화 및 급식시설 개선 등 유치원 지원에 모두 2억620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이외도 성북교육지원청과의 협력사업으로 진행하는 독서·토론·논술캠프와 다문화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에도 1억375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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