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대한항공은 지난 7일 한국광고학회 주관으로 연세대 새천년 대강당에서 열린 ‘제 19회 올해의 광고상’ 시상식에서 ‘우리에게만 있는 나라’ 한국편 캠페인으로 인터넷 부문 광고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광고학회는 광고와 관련된 국내 저명 교수진 및 업계의 광고 임원들이 참여하고 있는 권위 있는 협회. 매년 TV, 신문, 잡지, 라디오, 인터넷, 세일즈 프로모션(Sales Promotion) 등 6개 부문에 걸쳐 ‘올해의 광고상’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대한항공 ‘우리에게만 있는 나라’ 한국편 캠페인은 국적 항공사 최초로 우리나라를 주제로 만들어진 취항지 광고로, 지난 해 7월부터 10월까지 선보인 바 있다. 성산일출봉, 솔섬, 청보리밭 등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과 광화문, 장승, 하회탈 등 우리 고유의 문화 콘텐츠에 대한 아름다움을 담아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온라인과 모바일을 기반으로 고객이 직접 참여해 자기만의 광고를 쉽게 만들고 SNS로 간단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를 통해 고객과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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