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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한 제품사용 後記, 구매욕구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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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몰 G마켓 ‘파워리뷰어’ 맹활약

꼼꼼한 제품사용 後記, 구매욕구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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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 파워리뷰어로 활동 중인 30대 후반의 ‘해피둥이맘’은 여섯 살 쌍둥이 남매를 키우는 7년 차 평범한 주부다. G마켓에서 아이들의 육아 용품을 구매하고 상품평을 올리다 자연스럽게 파워리뷰어로 활동하게 됐다. 배송 상태부터 제품 실제 사용 후기까지 사진과 함께 자세하고 꼼꼼하게 올려 그의 G마켓 쇼핑다이어리 페이지에는 매일 100여명의 고객이 방문할 만큼 인기가 좋다.

물건을 직접 볼 수 없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제품을 구매한 다른 소비자의 사용 후기나 의견은 매우 중요하게 작용한다. 실제로 한 조사에서는 온라인에서 제품 구매시 소비자의 90% 이상이 구매 후기 및 상품평 등 리뷰를 항상 확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온라인 쇼핑몰들은 객관적인 구매 후기와 리뷰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G마켓은 상품 구매 후 포토 상품평을 등록하면 자사 홈페이지 내에서 쿠폰처럼 사용 가능한 G스탬프를 최대 2장까지 증정한다. ‘쇼핑웹진’ 코너에서는 생생한 상품평을 카테고리 별로 한 눈에 볼 수 있고 키워드로 약 1800만 건의 상품평을 검색해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쇼핑SOS게시판’에서는 쇼핑을 하다 궁금한 점이나 제품 추천 등의 글을 올리면 다른 고객들이 답변을 달아준다. 고객끼리 서로 제품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나누고 쇼핑 팁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유용하게 활용된다. 또 객관적인 구매 후기를 꾸준히 작성하는 고객을 ‘파워 리뷰어’로 선정해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파워리뷰어로 선정된 카테고리의 포토 상품평 작성 시 건 당 5000원의 G마켓 현금 잔고를 매월 최대 10만원까지 지급한다.


다른 쿠폰과 중복으로 할인을 적용할 수 있는 전용 쿠폰도 발급하고 우수 파워리뷰어로 선정 시 추가 경품으로 G마켓 현금 잔고 10만원을 선사한다. 현재 패션, 디지털가전, 식품, 육아 등 각 카테고리 별로 총 143명의 파워리뷰어가 활동 중이다.


옥션은 ‘옥션 쇼핑백과’ 코너에서 각 카테고리별 구매 제품의 포토 상품평을 올리면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포인트를 최대 1300점까지 증정한다. 그밖에도 예비 엄마와 주부들을 위한 커뮤니티 ‘마미클럽’ 코너를 통해 활동별 맘 마일리지 시스템을 진행하고 있다. 출석, 구매, 사용 후기를 비롯해 게시글을 올리면 할인쿠폰과 교환 가능한 마일리지를 적립해 준다.


롯데닷컴도 상품평을 작성하는 고객에게 롯데닷컴에서 활용할 수 있는 활동성 마일리지 ‘클로버’를 준다. 특히 고객이 작성하는 상품평을 등록 즉시 사이트에 게재하는 100% 공개 원칙을 갖고 있어 솔직하고 정확한 후기를 볼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G마켓 관계자는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제품 구매 시 가격과 프로모션 못지 않게 일반 고객들의 상품평이 구매 결정에 큰 영향력을 끼친다”며 “객관적이고 생생한 제품 후기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쇼핑에 도움을 주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코노믹 리뷰 전희진 기자 hsmil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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