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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엠도 N스크린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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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현대HCN과 한판승부 예고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씨앤엠(C&M)이 N스크린 서비스 도입을 검토 중이다. 티빙, 에브리온TV이라는 N스크린 브랜드로 시청자 몰이를 하고 있는 CJ헬로비전, 현대HCN에 이어 수도권 최대 케이블방송사(SO)인 C&M까지 합류하면서 케이블방송사들의 N스크린 대전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6일 업계에 따르면 C&M은 N스크린 서비스를 논의하기 위해 최근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켰다. C&M 관계자는 "지난해말부터 N스크린 서비스 도입을 위해 내부적으로 논의가 진행됐다"며 "아직 도입시기와 브랜드명 등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N스크린 서비스 도입 필요성에 대해 절감하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C&M의 N스크린 도입 논의는 최근 지상파 방송사와의 재송신 대가 산정 협의에서 본격화됐다는 분석도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C&M이 지난해말부터 지상파와 재송신 대가를 협의하는 과정에서 지상파가 먼저 N스크린 도입을 제안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특히 지상파 입장에서도 C&M의 스마트 셋톱박스가 효과적인 플랫폼으로 인식됐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C&M은 현재 N스크린 개발 주체와 투자 방식 등을 집중 논의하고 있다. 내부적으로 다음달 도입 예정인 스마트셋톱박스에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설치하는 방안과 별도의 합작사를 설립한 후 C&M이 투자하는 방안 등이 유력하다.

도입 논의가 끝나면 C&M은 PCㆍ스마트폰ㆍ태블릿 PC를 통해 실시간 방송과 지나간 방송ㆍ영화의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앞서 N스크린을 도입한 여타 케이블방송사들은 가입자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CJ헬로비전은 지난 2월말 기준 티빙 가입자가 330만명을 넘어섰고 현대HCN이 판도라TV와 함께 선보인 에브리온TV는 현재 아이폰ㆍ안드로이드ㆍ아이패드용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되면서 가입자 몰이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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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 업계가 N스크린 도입을 서두르는 궁극적인 이유는 플랫폼 확장을 통한 수익 확보다. 시청자들의 방송 시청 형태가 스마트기기로 변화하면서 모바일 시장에서의 가입자 확보가 관건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케이블방송사들이 출시한 N스크린 서비스가 자리 잡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하지만 (N스크린이) 차세대 플랫폼이라는 점은 모두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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