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종일 기자] 민주통합당은 5일 군에 복무하는 사병들에게 월 30만원씩을 적립해 지원하는 '사병 사회복귀지원금' 제도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군 복무기간 동안 등록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회복귀지원금을 적립해 원활한 사회 복귀를 지원하겠다"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정책을 발표했다.
사병 사회복귀지원금은 일반 사병들에게 통장을 만들어줘 매달 30만원씩을 적립시켜 제대시 찾아가도록 하는 방식이다.
민주당은 2017년까지는 단계적으로 21만원(70%)을 지원하고 2022년부터는 30만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사병 의무 건강검진 실시, 급식비 인상, 참전 수당 인상과 군 정년 단계적 연장 등 '안심하고 보내는 군대 만들기' 정책을 발표했다.
김종일 기자 live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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