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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올 스톡옵션 2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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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144명에 27만주 부여
인프라코어·㈜두산도 증가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두산그룹이 매년 임직원들에게 다량의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4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올해 임직원 144명에게 27만5200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했다. 지난해 119명에게 13만2200주를 줬던 것보다 부여 주식 수가 두 배로 늘었다.


두산중공업의 스톡옵션 부여량은 2006년 16만9500주, 2007년 13만9000주에서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지면서 2008년 7만4200주, 2009년 4만5550주로 급감했다가 2010년 9만3000주 등으로 다시 증가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도 올해 임직원 112명에게 지난해보다 12만3600주 많은 29만7600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스톡옵션 부여량은 2007년 47만4900주에서 2009년 23만4000주로 줄었다가 2010년 53만2170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두산은 올해 임직원 60명에게 6만3600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했다. 지난해보다 4000주 많아졌다. ㈜두산 역시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에 10만~20만주 가량의 스톡옵션을 부여했으나 2009년 1만5200주로 부여량이 크게 줄었다가 최근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두산그룹의 스톡옵션 부여는 회사 경영에 기여한 임직원에 대한 보상을 확실히 하겠다는 내부 방침에 따른 것이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박용현 회장에 이어 두산그룹을 이끌게 된 박용만 회장도 평소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며 "박용만 회장이 따뜻한 성과주의를 통해 사람을 키우는 전략을 펼치겠다고 한만큼 앞으로도 임직원에 대한 보상제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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