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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수해피해 예방 행정력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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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취약가구 공무원 돌봄서비스 시행, 각 부서별 돌봄공무원 가동하고 점검 착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매년 반복되고 있는 사당동 지역 수해 피해를 막기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구는 2012년 여름철 시민밀착형 방재서비스를 강화할 목적으로 침수취약가구 공무원 돌봄서비스를 시행한다.

동작구, 수해피해 예방 행정력 모은다 문충실 동작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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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답습되고 있는 사당동지역 비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전 공직자가 나서자는 취지다.


구는 오는 5월15일부터 10월15일까지 5개월 동안 물막이판과 역류방지시설이 설치된 주택 상가 등 798가구를 대상으로 공무원 돌봄서비스를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침수방지시설이 설치된 주택과 상가 등 주민과 공무원 1대1로 연결돼 집중호우 예상시 담당 공무원이 해당가구에 유선연략을 취함으로써 비 피해를 줄이게 된다.


또 공무원들은 이들 가구들을 수시로 방문하고, 물막이판과 수중펌프 등 비피해를 줄일 방지시설이 제대로 작동되는지 사전 점검하는 등 만반의 대책에 나선다.


구는 각 부서와 동주민센터 근무 인원수를 고려해서 돌봄서비스 대상 가구를 부서별로 배분, 돌봄공무원을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이들 공무원들은 가구별 수방자재 현황파악과 펌프 물막이판 등 침수방지시설을 점검하는 한편 침수시 직접 가구를 방문하고 복구지원도 나서게 된다.


이와 함께 구는 긴급재난기금 9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10월까지 총 1,153개소에 대해 물막이판을 제작해 사당동 지역에 무상으로 노면수가 유입되는 대문 등에 설치를 완료했다.


구는 6일까지 부서 및 동별 돌봄공무원을 확정하고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메시지 발송과 유선연락 등 홍보에 나선다.


문충실 구청장은 “올해 수방대책 추진과 관련 효율적인 사전 재난예방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침수취약가구에 대한 공무원 돌봄서비스를 시행해 주민밀착형 현장 대응체제 확립으로 수해피해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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