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중 돌발상황이나 일정 변경시 24시간 상담 가능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이제 해외여행 중에도 시차에 상관없이 실시간으로 국내의 항공권 상담 및 긴급 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됐다.
4일 인터파크의 여행·숙박 예약사이트 인터파크투어가 항공권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항공권 24시간 긴급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행사 직원이 사무실 상시 근무 형태로 365일, 24시간 항공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국내 처음이다.
인터파크투어 항공권 구매 고객이라면 전세계 어디에서나 시차에 상관없이 '항공권 24시간 긴급상담 서비스'를 이용해 편리하게 긴급상담 및 예약변경 등을 진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해외에서 항공권 스케쥴 변경 등 긴급상황의 실시간 해결이 가능하다.
인터파크투어의 지난해 항공권 송출객이 2010년 대비 22% 증가하는 등 자유여행객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해외 24시간 상담 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외에서 언어적 소통이 힘든 상황에 문제 해결이 쉽지 않았던 것을 감안하면 이번 서비스는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인터파크투어는 오전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하는 기존의 항공권 긴급 상담 대표 번호와 별도로, 4월 2일 해외 항공권 발권 고객부터는 24시간 상담 가능 긴급번호를 출국 전날 별도 안내하고 있다.
박진영 인터파크투어 대표는 "개별 항공권을 구매하는 자유여행객 대상으로, 해외에서 실질적으로 유용한 항공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업계 최초 24시간 항공권 긴급 상담 서비스를 진행하게 됐다"며 "인터파크투어는 개별 항공권 판매 1위 여행사로서 향후 지속적으로 발전된 고객만족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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