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주 5일제 수업이 전면 시행에 따라 가정의 자녀 돌봄 공백과 사교육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자녀 토요돌봄프로그램 '통(通)하는 N(Network)요일'을 매주 토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종로구 건강가정지원센터와 종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창의?인성?소통’을 주제로 해 청소년의 학교 밖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다문화자녀와 비(非)다문화자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
매월 1주차에는 '종행무진'에서는 종로구 내 역사문화 유적지를 탐방하여 살아있는 역사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2주차 'M.V.P'에서는 음악 동아리 자원봉사단을 구성, 핸드벨 교육과 공연을 지원한다.
3주차 '토요독서클럽'에서는 독서멘토와 함께 하는 독서토론과 논술 프로그램으로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토론과 논술을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마지막으로 4주차 '아빠 직업이야기'에서는 직업의 다양성을 알리고 자신의 진로를 스스로 탐색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름’의 편견 대신 ‘다양성’의 안목을 기르고 직장인 모임과 도서관 등 지역사회 내 다양한 자원과 인력을 활용,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도시 종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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