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관련 업무를 총괄하며 공정하고 엄정한 업무처리 의지 보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제19대 국회의원과 양천구의원 보궐선거’에 대비해 지난 2월20일부터 별도의 선거사무추진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양천구의 선거사무추진반 설치는 선거 업무에 전념, 선거 전 과정에 걸쳐 한 치의 착오나 치우침도 없이 중립적이고 공정한 자세로 오로지 법과 원칙에 근거해 선거과정을 엄정하게 처리하기 위한 의지의 표명이라 하겠다.
양천구의 선거인 수는 국회의원 선거 39만77명, 구의원 보궐선거 4만7752명. 총 106개소의 투표소에서 선거가 치러진다.
양천구는 지난 2011년11월13일부터 2012년2월11일까지 국외부재자신고자 1832명 신청을 받아 지난 3월12일 국외부재자신고인 명부를 확정했다.
이어 3월13일에는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없는 선거인 3384명에게 부재자신고 안내를 하는 등 각종 법정선거사무를 원활히 추진하고 있다.
3월19일부터는 선거인 예비명부를 시범적으로 작성하고, 3월23일에는 선거일에 사용되는 선거인명부를 작성했다.
선거일 당일에 투표소에 가서 투표할 수 없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3월27일까지 부재자신고를 접수했다.
또 3월28일부터 30일까지 선거권자라면 누구나 양천구 홈페이지(http://www.yangcheon.go.kr)나 각 동(洞) 주민센터 민원실에서 선거인명부 열람하고 이의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한 후 4월2일 선거인명부를 최종 확정한다.
4월2일부터는 부재자신고인에게 부재자 투표용지를 발송하고 4월4일에는 매 세대에 투표안내문을 발송하고, 4월5일부터 6일까지 부재자 투표를 실시한다.
그리고 4월10일 양천구 전 투표소(106개소)와 투개표상황실 설치 등에 대한 최종 점검을 한 후 4월11일 제19대 국회의원과 양천구의회 의원 보궐선거가 실시된다.
2012년4월11일 실시하는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처음으로 재외선거제도를 도입, 국외에 거주하는 국민에게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으며 2012년 상반기 보궐선거도 동시에 실시한다.
보궐선거 지역은 전국 63개 소에서 실시되며, 서울에서는 광역의원 보궐선거 2개 지역(은평구 제1선거구, 강동구 제2선거구)과 기초의원 보궐선거 1개 지역(양천구사선거구-신월2동, 신정4동)이 이에 해당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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