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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3일] 오늘의 SNS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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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SNS 세상을 달군 핫이슈들을 정리해 봅니다.


◆ 안철수의 '대선행보', 이번엔 진짜?

[4월3일] 오늘의 SNS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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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정치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소식. 최근 민주통합당의 인재근(서울 도봉갑), 송호창(경기 의왕 과천) 후보에게 지지의사를 밝히며 정치에 한발 더 다가선 안 원장이 3일과 4일 광주와 대구를 잇달아 방문해 대학생들을 상대로 강연을 가진다. 이미 지난달부터 서울대와 전남대, 경북대를 찾았던 안 원장의 행보는 현재의 '안철수 현상'의 모태가 된 '청춘콘서트'의 2012년 버전인 셈이다. 그간 청춘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데 주력했던 안철수식 화법 역시 확실히 정치적인 색채가 강해졌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이번 강연의 주제는 '광주의 미래, 청년의 미래', '안철수 교수가 본 한국경제' 등 평소 안 원장이 관심을 가져온 경제 민주화와 복지, 일자리 문제에 닿아 있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안 원장의 대선 행보가 이제 본격화 됐다"면서 "민간인 사찰 문제처럼 정치권이 소용돌이 칠 때마다 안 원장은 호출돼 대선 때까지 민심을 뒤흔들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 김용옥 새누리당 비판…"쥐로 들끓어"

[4월3일] 오늘의 SNS 핫이슈

도올 김용옥 한신대 석좌교수가 총선정국에서 불거진 민간인 불법사찰 파문과 관련, "사리사욕을 위해 국가를 동원했다"면서 이명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김 교수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어떻게 청와대가 국민을 사찰하는가? 자기가 스스로 사찰해야지 왜 국민들 사찰하느냐"고 비판했다. 이어 총선 정국을 총체적 난국으로 규정하면서 "전국이 쥐로 들끓고 있다"고 쏘아붙였다. "멀쩡하게 잘 사는 사람들이 자기 욕망의 극대화를 위해서 그냥 닥치는 대로 갉아먹고 해를 끼치고 쏜살같이 법망을 피해 도망다닌다"는 직설적인 묘사도 거침 없이 쏟아냈다. 특히 MB 정부와 거리두기에 나선 새누리당을 향해서는 "그 사람이 그렇게 하도록 모든 서포터를 해놓고 이제 와서 비판하면 면죄부를 얻는다는 것인가"라고 맹비난하기도. 김 교수의 발언에 대해 트위터에서는 "속이 다 후련하네요"(@top**), "가장 정확한 발언인 것 같네요"(@ith**), "구구절절 옳음 말씀"(bew**) 등 공감하는 의견들이 눈에 띄었다.


◆ 날씨가 왜 이리 추워…봄꽃 없는 꽃축제

[4월3일] 오늘의 SNS 핫이슈

4월, 예상 밖의 추위로 전국 곳곳의 꽃축제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달 17~25일 열린 '광양 국제매화축제'에서는 꽃이 제 때 피지 않아 5만여명의 관광객이 허탕을 치더니, 31일 시작된 '진해 군항제' 역시 주말에만 약 18만명의 관광객이 몰렸지만 꽃은 구경하기 힘들었다고. 원인은 예년보다 크게 낮은 기온 탓에 개화 시기 자체가 크게 늦춰졌기 때문이다. 지난 2월 말 대륙고기압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평년 기온을 밑돌았다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이같은 현상은 지구온난화에 기인한다. 북극 지방의 기온이 올라가면서 '북극진동'이 약해진 탓이다. 북극진동은 북극과 중위도(북위 45도) 지방 사이의 기압차가 줄어들거나 늘어나는 현상. 북극 기온이 떨어져 극지방의 기압이 올라가면 북극진동이 강해지고, 반대로 기온이 올라가면 기압이 내려가면서 북극진동이 약해진다. 이 때문에 찬 공기를 둘러싼 제트기류의 힘이 약해져 북반구까지 찬 공기가 내려왔다. 특히 올 1월 평균기온은 평년과 차이가 없었으나, 북극 고온현상이 나타나며 2월 기온이 곤두박질쳐 추위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봄은 왔지만 봄꽃이 만개하기에는 아직 이른 듯 하다.


◆ 가수 손담비, 경매 나온 전셋집 "차라리 사버려"

[4월3일] 오늘의 SNS 핫이슈

가수 손담비가 경매를 통해 광진구 소재 전셋집을 낙찰받았다는 소식. 법원경매 전문기업 부동산태인(www.taein.co.kr)에 따르면 손담비는 자신이 전세로 살고 있던 서울 광진구 자양동 소재 '더샵스타시티' B동 주거용 오피스텔을 12억원에 낙찰받았다. 이 물건의 감정가는 13억원으로 감정가 대비 낙찰 가격 비율인 낙찰가율은 92.31%로 나타났으며 손담비는 이번 낙찰로 본인의 전세금도 90% 가까이 보전했다. 이에 대해 정대홍 부동산태인 팀장은 "현 임차인은 다른 응찰자들보다 물건의 정보와 가치를 정확히 알 수 있기 때문에 물건 자체의 매력이 우수하다면 경매를 통해 내 집으로 만드는 것도 현명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 속도위반 아니라던 마르코, 결혼 6개월만에…

[4월3일] 오늘의 SNS 핫이슈

방송인 마르코와 프로골퍼 안시현 부부가 오는 5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결혼 6개월 만에 첫 아이를 안게 된 마르코는 현재 아내와 함께 서울 강남의 모 산부인과에 다니며 만삭인 아내를 극진하게 보살피고 있다고. 두 사람은 지난 2009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 열애 끝에 지난해 11월12일 결혼에 골인했다. 당시 마르코는 결혼식 두 달 전 가진 기자회견에서 "속도위반은 절대 아니다"라며 강하게 부인하기까지 했다. 비록 거짓말을 한 셈이지만 팬들은 너그럽다. 마르코 부부의 임신 소식에 네티즌들은 "모두 짐작할 수 있었던 부분이었지만, 뭐 축하 해야죠"(@kyi**), "좋은 소식이네요. 응원합니다"(@wwe**)와 같은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장인서 기자 en130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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