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홈쇼핑이 2일 서울 양평동 본사에서 사회적 기업 광고 방송을 위한 제작 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윤수경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과 서기관, 우정욱 롯데홈쇼핑 경영지원부문 부문장(이사), 경창수ㆍ이천식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공동대표, 김정열 상임대표, 이대영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기획홍보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12월까지 36개 사회적 기업에 대한 광고방송을 매주 수요일 한 업체씩 선정해 자사 채널을 통해 송출하며, 광고방송에 소요되는 일체의 제작비와 방송시간을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롯데홈쇼핑,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사회적기업의 착한 소비 문화 확산과 시장 경쟁력 향상을 위해 '홈쇼핑 방송 대상기업 공모 및 기업 선정 관리', '사회적기업 광고방송 홍보', '사회적기업의 영상제작 및 판로 지원' 등 세가지 사항에 대해 협력할 계획이다.
사회적기업이란 결식아동이나 홀로 사는 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사회 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생산ㆍ판매ㆍ서비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을 말한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말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주관한 '1사1 사회적기업 협약식'에도 참여해 사회적기업 후원에 앞장서 왔다.
한편, 고용노동부의 인증을 받은 사회적기업들은 오는 12일까지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홈페이지(http://ikose.or.kr/)를 통해 광고방송 제작사업에 신청할 수 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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